강남 논현역 커피 원데이 클래스 (커피 제이 랩)핸드드립 &테이스팅

 

커피 원데이 클래스 -핸드드립과 테이스팅에 대해 배우고 왔습니다. 

어딜가나 카페가 즐비한 우리나라에 저는 카페인이 받지 않아서 커피보기를 멀리해오는 편입니다만
커피를 마시게 되면 무슨맛인지 오묘해서 궁금하기고 하고 
어쩌다가 선물받은 커피가루를 어떻게 내리는지 몰라 난처했던 기억이 있었는데요 . 
우연히 알게되 커피제이랩에서 원데이 클래스를 배울 기회가 생겨서 
아는 분들과 함께 배우게 되었습니다. 

 

장소는 강남 논현역 5번출구 바로 앞에 있어서 찾기 쉬웠습니다. 

8층에 위피한 커피제이랩은 하얀바탕에 깔끔한 사무실과 
교육을 할수 있는 곳이 꼭 카페 같이 되어있어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사무실 한켠에는 커피로스팅 기계도 구비되어있는것으로 보아 로스팅도 직접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https://naver.me/GPrS0XGf

커피제이랩 : 네이버

 

강의의  커피제이랩 대표님의 소개로 시작됩니다. 

커피제이 대표님이시고 커피관련 자격증이 60개가 넘는다고 하세요. 
관공서 ,학교,기업 단체 등에서 강의를 하러다니시고
일반인들 상대로도 클래스를 진행하신다고 합니다. 
일반인인 저에게는 커피관련 자격증이 60개나 있는것도 신기하고 
그럴 소유하고 계시는 것도 신기했습니다. 
아무튼 믿고 배울 수 있는 클래스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핸드드립

커피제이랩에 들어오자마자 테이블에 각종 핸드드립기구가 세팅되어있었습니다. 
저는 커피에대해 일도 모를는 사람인데요. 저울도 있고 모양만 알고 있던 기구들을 하나하나 설명해주셨어요 
강의중에 인상깊었던 기구는  칼리타라고 하네요 . 예전에 다이소에서 샀던 세라믹으로 된 것을 하나가지고있었는데요, 세라믹이나 스텐으로 된것도 있는데 그것은 물로 좀 예열시킨 후 사용하는것이 좋다하고 하셨고 
칼리타의 구멍에 따라 내리는 방식도 다르고 맛도 달라진다고 하니 신기했어요 
그외 그립퍼, 서버 드리포트 저울 타이버 필터등이 있어요  필터도 접는 법이 따로 있는지 이번에 알았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커피를 내려봤는데요 
커피를 내리는 공식이 따로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울이 있었나 봅니다.
20G의 커피거름망에 잘 펴주고 물을 140G를 붓고 15초 후 80G을 다시 붓고 15초 기다린후 40G을 
가운데에서 가는 물줄기로 부어줍니다.

핸드드립한 커피 테이스팅 

예쁜 명함크기의 종이와 펜도 있는데 뒤로 돌려보면 커피 테이스팅을 하면 체크하는 란이 있었습니다. 
커피테이스팅은 향을 코로 느끼고 , 한모금 머금고 산미를 느끼고 한모금 깊이 넘기며 
바디감 잔미 단맛 쓴맛을 느껴본다고 합니다. 그리고 맛을 느끼면 컬러도 떠올려보고 
내취향에얼마나 부합하는지 체크해보았습니다. 
신맛이 높은지 낮은지 질감이나 묵직한지 아닌지알기위해 섬세하게 알아야해서 집중도가 필요한 시간이었습니다. 
준비해주신 커피는 에티오피아,케냐인 아프리카 커피와 과테말라 콜롬비아 남미커피 4가지 였고 커피의 등급을 매기는 법이 조금씩 달랐습니다. 모두 좋은 커피만으로 골라주셔서 그런지 향이 모두 좋았습니다. 
커피도 와인처럼 묵직함이 있고 아로마가 다양한지 몰랐는데 재미있었습니다. 
 

 

끝으로 마무리 하며

우연히 배우게 된 커피 강의는 사람들이 워너비하는 핸드드립방법과 테이스팅 하는 방법이 짜임새있게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커피 꿀팁들을 간간히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핸드드립방법은 집에서도 활용할수 있을것 같아 좋았습니다. 
그리고 어떤커피가 좋은지 나쁜것인지도 알수 있었고 산지 커피의 등급이 어떤의미인지 알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카페인 쓰레기인것도 알게 되었는데요.원래 알쓰들이 알콜을 더 잘 즐기니까 저도 좋았답니다. 
가끔은 한번쯤 양질을 커피를 즐길수 있을것 같아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