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이빙에 입문하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고민이 있습니다.
"자격증, 몇 급까지 따야 제대로 즐길 수 있을까?"입니다.
PADI나 AIDA 등 단체와 상관없이, 펀다이빙을 즐기는 다이버 입장에서
2급(초급)과 3급(중급)의 실질적인 차이와 추천 레벨을 객관적으로 정리해 봅니다.
1. 인생샷과 가성비가 목적이라면? "2급(초급)으로 충분"
많은 분이 오해하는 것이 '깊이 내려가야 예쁘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수심의 진실: 우리가 인스타그램에서 보는 대부분의 예쁜 물고기와 화려한 산호초는 햇빛이 잘 드는 수심 5m~12m 사이에 있습니다.
충분한 스펙: 2급 과정은 수심 12m~20m를 목표로 합니다. 즉, 보홀 나팔링의 정어리 떼나 제주 문섬의 연산호를 즐기기엔 2급 자격증만으로도 차고 넘칩니다.
추천 대상: 휴양지에서 가볍게 물놀이를 즐기고 싶거나, 자격증 취득 비용을 아껴 예쁜 롱핀과 장비를 사고 싶은 '가성비파' 다이버에게 추천합니다.
2. 물속의 평온함과 탐험이 목적이라면? "3급(중급) 추천"
3급(AIDA3, PADI Advanced)은 단순히 더 깊이 가기 위한 단계가 아닙니다. 펀다이빙의 **'질'**이 달라지는 단계입니다.
심리적 여유의 차이: 수심 30m를 찍어본 사람에게 10m는 안방처럼 편안합니다.
숨이 차서 급하게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 물속 풍경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더 긴 다이빙 시간: 교육 과정을 통해 이산화탄소 내성을 키우기 때문에,
한 번 입수했을 때 머무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당연히 인생샷을 건질 확률도 높아집니다.
지형 탐험의 자유: 깊은 곳에 있는 난파선이나 동굴 지형은 2급 실력으로는 접근이 어렵거나 위험합니다.
진정한 바다 탐험을 원한다면 3급은 필수입니다.
결론: 나에게 맞는 레벨은?
2급(초급)까지만: "나는 물 공포증만 없애고, 예쁜 수중 사진 몇 장이면 만족한다!"
3급(중급)까지: "나는 바다 깊은 곳까지 자유롭게 누비고 싶고, 물속에서 평온하게 힐링하고 싶다!"
객관적인 가이드: 펀다이빙을 진심으로 즐기고 싶다면 **3급(중급)**까지 취득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2급 실력으로 바다에 나가면 '생존'에 신경 쓰느라 풍경이 눈에 들어오지 않지만,
3급 실력을 갖추면 비로소 바다와 '교감'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그래서 고민입니다 2가 있지만 왠지 욕심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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