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한국의 산 탐방기

[국립공원 탐방기]덕유산 곤돌라 타고 향적봉 오르기

메종 드 미미 2022. 12. 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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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국립공원

덕이 많고 너그러운 모산(母山)이라 하여 ‘덕유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경상남도 거창군과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安城面)·설천면(雪川面)의 경계에 솟아 있으며, 북덕유산(향적봉)과 남덕유산(1,507m)으로 나뉜다. 최고봉은 향적봉(香積峰:1614.2 m)이다. 

[국립공원 탐방기]덕유산 곤돌라 타고 향적봉 오르기

 

  운동신경이 좋지않아 곤돌라를 이용해 갈 수 있는 덕유산을 찾았다.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 매점을 지나 향적봉까지 오르는데 더 걸어 올라가야 한다.

향적봉을 지나 능선을 타고 맞은편 봉우리까지 올라갔다가 더 오를까 하다가 시간이 안돼서 다시 회기를 했다.

덕유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가지 않았는데 봄에 철쭉 군락이 아름답고 겨울에는 설산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내가 올라갔을 때는 봄이었지만 철쭉이 피는 시기를 아니었다. 그러나 산 자체가 아름다웠다.

1,600미터가량 되는 곳이어서 구름이 닿았다. 구름이 지나가서 운치가 좋았다.

마치 중국 드라마 '삼생삼세 십리도화'에 나오는 신선들이 있을 법한 느낌이 들었다.

혹은 한국 만화 머털도사속에 신선이 산꼭대기에 사는 이유를 알 것만 같았다.

해발이 높아서 그런지 높은 나무들보다는 초원에 가까운 느낌을 주었다.

공기도 맑고 촉촉해서 기분이 좋았다.

이렇게 높은 곳에도 작은 꽃에 벌들이 윙윙 거리는 모습이 평화로웠다. 

배낭에 조금 큰 메뚜기가 앉았는데 무섭지 않고 귀여웠다. 

다음에 시간이 된다면 곤돌라 없이 올라보고 싶은데 만만치 않을것같다.

그리고 겨울에 올라보고 싶고 철쭉이 피는 시기에 올라가 보고 싶다.

올라가 본 산 중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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